​<신년사> 장상용 손보협회장 대행 "車보험 정상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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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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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장상용 손해보험협회장 직무대행(사진)은 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를 위한 손해보험업계 자구대책을 지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자동차보험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동차보험 가입대상확대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과 의무보험 보상한도 인상 등 대국민 보상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적정보상시스템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불합리한 외제차 수리비나 렌트비에 대한 합리적인 지급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00세 시대, 국민복지 확대를 위한 손해보험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손보업계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노후보장 특화상품 개발 등
손보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위험관리 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대표적인 노후소득 대비 상품인 연금저축이 모든 계층으로부터 필수금융상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식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 회장 직무대행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제도 간소화 등 보상체계 개선을 통한 손해율 안정화 △가계와 기업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 외연의 지속 확대 △불확실한 환경변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글로벌 시장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진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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