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코스피가 이틀째 급락하며 1950선이 무너졌다.
3일 1963.72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05포인트(1.07%) 떨어진 1946.1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외국인이 1만 계약 넘는 코스피200 선물을 매도, 프로그램을 통해 50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며 이틀째 코스피가 급락하는 데 영향을 줬다.
전문가들은 원화가치 상승과 엔저(엔화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에 대장주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며 외국인의 집중 매도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