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활동가들은 “5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 인근 바제 구역에서 부분 휴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군 측 야권의 지방의회도 성명에서 “반군의 주요 세력인 자유시리아군(FSA)은 주변에 있는 중재자들을 통해 최근 며칠 동안 정부군과 심도 있는 협상을 하고 휴전에 합의했다”며 “바제 전역에서 정부군이 철수하고 반군의 진로 확보를 위해 거리에 있는 시신들을 처리하기로 하는 데에도 양측이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바제 지역은 지난해 3월 전면적으로 내전 영향권에 들어갔다, 이후 전투와 함께 거의 매일 폭격이 발생해 대부분이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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