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글로벌 시장서 스마트폰 판매량 4억대 육박 전망

갤럭시 노트3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시잔에서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4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7일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3억9830만대를 판매(공급 기준)할 것으로 예상했다.

SA는 삼성전자의 올해 시장 점유율도 34.6%로 점치면서 1년 동안 스마트폰 구매 고객 중 1명 이상이 갤럭시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해 스마트폰 판매량 4억대는 어느 제조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3 이상을 달성한 제조사가 등장한 것도 노키아 추락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07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장 점유율도 2009년 이후 6년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07년 이후 매년 증가 일변도를 달려오고 있고, 시장점유율도 2009년 이후 6년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에서도 각각 사상 최대치인 3억2930만대, 32.9%를 기록했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