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수입차 업계, 2014년 SUV 시장서 '승부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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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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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선호도 높은 국산·수입 SUV 신차 쏟아져

르노삼성차 QM3는 오는 3월 공식 출시된다. [사진=르노삼성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갑오년 새해에도 다양한 국산·수입 SUV 신차가 쏟아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산차 및 수입차 업체들은 최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SUV 신차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오는 3월 공식 출시를 앞둔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모델 'QM3'의 행보가 주목된다. QM3는 최근 한정 판매된 1000대에 이어 시승차와 전시차 등 150대가 추가되면서 총 1150대가 출고됐다. 기출고 물량 외에 QM3의 사전계약 대수는 벌써 1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르노삼성차가 제시한 올해 QM3의 최대 판매 목표인 1만5000대 달성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크로스오버 GT 콘셉트카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올해 자사의 대표적인 SUV 모델인 '카니발(프로젝트명 YP)'과 '쏘렌토(프로젝트명 UM)'의 후속 모델을 내놓는다. 올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신형 카니발은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치는 3세대 모델이다. 신형 카니발은 국내는 물론 북미를 주력 시장으로 개발돼 기아차의 수출량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이어 하반기에 중형 SUV 모델인 신형 쏘렌토를 내놓는다.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치는 3세대 신형 쏘렌토는 내·외관 디자인 변경은 물론 파워트레인 성능도 향상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토요타 FJ크루저의 모습 [사진=한국토요타]


수입차 업계는 새해부터 잇달아 SUV 신차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SUV 시장에서 유럽차에 비해 비교적 약세를 보였던 일본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눈에 띈다.

한국토요타는 '시에나 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하고, 3000만원 초반대로 가격을 낮춘 'RAV4' 모델 출시, 'FJ크루저' 100대 한정판매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며 SUV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먼저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12월부터 미니밴 시에나 라인업에 기존 전륜구동 모델 외에 사륜구동 모델인 2014년형 시에나 3.5 AWD를 추가했다.

2014년형 RAV4는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RAV4 이륜구동 모델은 일부 편의사양을 조정하고 개소세 인하를 반영해 2013년형 모델보다 총 60만원 가격을 낮춘 3180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닛산이 출시한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모델 패스파인더 [사진=한국닛산]


한국닛산은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모델 '패스파인더'를 출시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4세대 패스파인더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11월까지 약 11만대가 판매된 닛산의 인기 모델이다.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콘셉트로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사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주행성능 등이 특징이다.

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SUV 모델인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를 선보였다. 랜드로버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3.0ℓ 터보 디젤 모델에 이어 3.0ℓ 수퍼차저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고, 상반기 중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5월 첫 소형 SUV '마칸'을 국내에 출시하며, 한불모터스가 6월 '푸조 2008'을 선보이는 등 올 한 해 SUV 신차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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