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4를 420만대 판매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원을 앞섰다.
7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소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PS4의 판매량을 420만대로 발표했다. MS가 엑스박스원이 300만대 팔렸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이다.
PS4가 지난해 11월 15일 북미 시장에서 처음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이는 하루에 약 8만대가 팔린 셈이다.
앞서 앤드루 하우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인터내셔널 대표는 올해 3월까지 PS4를 500만대 이상 팔겠다며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포브스는 PS4가 엑스박스원보다 100달러 저렴하다는 점도 이 제품이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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