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2014년도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2014년도 의정아카데미 운영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였다.

2014년 의정아카데미 추진목표로 참여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며 의사결정과정 참여를 통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 12회, 청소년 의회교실 3회, 시민 의정체험 1회,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2회, 본회의 체험학습 14회 , 찾아가는 의정아카데미 2회 등 6종의 프로그램에 총 34회 1,340여명이참여한다.

시 교육청을 통해 2014년도 학생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 신청 접수결과 87개 학교 2,700여명이 신청하여 전년도 25개 학교 500여명에 비해 많은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등 학교 측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시 의회는 학교 측의 의정체험 참여 신청 수요를 해소하고자 청소년 의회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찾아가는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지리적 여건이나 시간상 참여하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한 시의회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시의회 김복기 의사담당관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본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청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정아카데미 메뉴를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할 창구도 개설하는 등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