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지역 해양오염사고 기름 유출량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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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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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오염사고 11건, 유출량 3569ℓ…전년대비 유출량 96% 감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013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량이 대폭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11건으로 3천569ℓ의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다.

이는 2012년 대비 사고 건수(12건) 8%, 기름 유출량(8만9천447ℓ)은 96% 감소한 수치다.

인천해경은 기름 유출량 감소 원인으로 지난해 실시한 해양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한 예방활동 강화를 뽑았다.

사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9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해양사고․고의가 각각 1건씩이었다. 규모별로는 200ℓ 미만의 소량 유출 오염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오염원별로는 예인선 4건, 어선 3건이며 화물선, 준설선, 준설부선, 육상시설은 각각 1건씩이다.
 

인천해경, 지난해 인천지역 해양오염사고 기름 유출량 급감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계몽․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유능한 정부 등 정부3.0 가치 실현을 위해 신속한 방제대응 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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