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범부처 연구제도 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범부처 연구제도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연구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점검 및 올해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범부처 연구제도협의회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미래부, 산업부 등을 비롯한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19개 부처에서 참석하는 협의체다.

올들어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성실수행 인정 및 재도전 기회부여 제도, 경쟁기획형 연구개발(R&D) 사업, 경상기술료 제도, 연구비 관리기준 표준화 등에 대한 부처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예정인 기술료 규정 표준화, 국가연구개발사업 보안관리 표준매뉴얼 및 연구비 부정사례집 등에 대해 각 부처에 설명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백기훈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작년 미래부 출범이후 각 부처의 협조로 창조경제에 걸맞는 도전적ㆍ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며 “올해에는 이러한 개선방안들이 실제 연구현장에 제대로 착근될 수 있도록 범부처 연구제도협의회 등을 통해 이행상황 점검 및 관계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