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모인 인원은 경찰 추산 1700명, 주최측 3500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국민 총파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박근혜 정권퇴진'과 '민영화 시도 저지' 등의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아울러 정부가 민노총 사무실에 진입한 것은 노동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서울 집회에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작성한 대학생 등도 참석해 연대 발언을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18일 제3차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국민총파업이 예정된 다음달 25일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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