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중인 정연진. 그의 세계랭킹은 242위다.
정연진(24)이 유러피언투어 볼보골프챔피언스 첫날 공동 22위에 올랐다.
정연진은 9일(현지시간) 남아공의 더반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그는 브렛 럼퍼드(호주),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등과 함께 22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라파엘 자클린(프랑스)와는 6타차다.
정연진은 아마추어시절이던 2010년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공동 14위를 차지하며 아마추어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 해 프로로 전향했고 지난해 10월 호주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소리없는 강자다. 부산 출신으로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은 242위다.
정연진은 이날 4번홀에서 첫 보기를 한 데 이어 5번홀(파4·길이 459야드)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고 9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하는 등 전반에 5타나 잃었다. 그러나 후반들어 버디 4개로 만회하며 스코어를 줄였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투어 우승자 등을 중심으로 모두 36명만 출전했다. 2010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은 4언더파 68타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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