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박영빈 경남은행장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이날 박 행장은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전 도민과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지역환원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며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화영 은행장 직무대행은 박 행장의 임기인 3월까지 직무대행 임무를 맡게 된다.
정 직무대행은 1957년생으로 상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개선지원단장과 HR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부터 우리금융 부사장으로 경영지원본부를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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