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울타리‘사랑家꿈’이 더욱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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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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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시민․기업과 함께 만드는‘사랑의 집고치기’수혜대상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시민․기업과 함께 만드는‘사랑의 집고치기’수혜대상 확대

는 예산의 투입없이 온전히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과 관내 기업체들의 후원(지정기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랑가꿈’(사랑의 집고치기)사업의 수혜대상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가꿈’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집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시민․기업․자원봉사자 등 범시민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비예산 사업이다.
하지만, 금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5억 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처음으로 재정을 투입하게 됨에 따라 시는 이를 수혜대상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저소득층 596가구에 대해 집수리와 보일러 교체 등을 실시해 당초 계획했던 목표대비 119%의 성과를 달성하였고, 수혜대상가구 중 24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불만족없이 9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재정적 한계로 소규모 수선사업 위주로 추진했으나, 금년도에는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면 개․보수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자체 수리능력이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는 환풍기, 콘센트 수리, 전등․방충망 교체 등 생활민원을 해소해 주는 「만능 수리공」을 발족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집수리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안전과 친절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혜대상자들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랑가꿈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집수리가 절실한 2,693세대의 저소득 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다”며, “수혜대상을 더욱 확대해 2017년까지 2,000세대를 추가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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