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13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새정부의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2014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용우 군수, 이재열 군정자문위원장, 실‧과‧사업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공약 및 지시사항, 이슈시책, 현안사업, 인구늘리기와 상권살리기, 2014년 시책구상 등을 중심으로 한 보고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업무계획보고회는 그동안 관 주도의 하향식 정책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군정자문위원들과 함께 토론하고 군정을 설계하는 열린 군정실천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은 올해를 “가족행복 건강도시 조성”을 군정목표로 정하고 민선5기 군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민선6기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희망, 지역개발 가시화 ▴우수기업 유치와 도심상권 활성화 ▴활기찬 고도관리, 부활하는 역사문화자원 ▴굿뜨래 제2창업, 부여농업 도약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따뜻한 군정 실현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매력있는 도시 건설 ▴아름다운 금강, 지역발전 성장동력 자원화 ▴지속적 행정혁신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자치군정 실현 등을 8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여-평택간 고속도로건설과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 적극 지원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은산2농공단지 기업유치, 일반산업단지 조성, 하천변 친환경 3無(농약,비료,퇴비) 재배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수상레저 계류장 및 오토캠핑장 조성, 부여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백제 기와문화 체험관 건립, 구드래 역사마을 조성, 농식품 창조산업화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족행복 건강도시 조성 인프라 및 컨텐츠 구축,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운영, 인구늘리기, 인재육성 장학기금 확대 등에 역점을 두어 군민이 행복한 부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치러지는 개군100주년 기념사업, 제60회백제문화제, 제66회 충남도민 체육대회 등 3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보고된 시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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