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014년 드라이브 유어 드림 발레 육성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발레 영재 모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꿈에 엔진을 달아준다'는 취지를 담은 드라이브 유어 드림 사업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 사업으로 2013년부터 국내의 발레전문가들과 함께 발레 영재들에게 재정적 지원 및 기량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국내 수석 무용수로부터 월 2회의 전문적인 발레 레슨과 멘토링을 받게 되며,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소속 발레리나 서희, 독일 스투트가르트 발레단의 강효정과 같은 스타 무용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여름 발레 캠프에 초청된다.
드라이브 유어 드림 참가자들은 연중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추가적으로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잭슨국제발레콩쿠르, 로잔국제발레콩쿠르 본선 진출 시 재정적 지원과 함께 결선을 위한 특별 지도를 받는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5일 발레 오디션을 통해 최종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에서 지원서를 받아 오는 2월 5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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