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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에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 승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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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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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문 신임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공석이었던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에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연구개발정책실장에 후보로 올라간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청와대에서 정보통신 부문 출신을 과학정책의 핵심 실장으로 낙점한 것이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개발정책, 기초연구진흥, 원천연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구개발특구, 우주원자력정책 등을 담당하는 과학부문 핵심 간부다.

박 국장이 승진하면서 미래부의 4명의 실장 자리에는 정보통신 부문 출신이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과 함께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임 실장까지 포함해 3명이었던 과학부문 출신 실장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과 산업부와 국과위를 거친 이창한 기조실장등 2명이 됐다.

정보통신 부문 출신의 연구개발정책실장 임명은 그간 미래부가 간부들에 대해 단행했던 교차 인사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시각과 함께 융합을 통해 칸막이를 없애고 양 부문의 정책을 펴라는 최문기 장관의 주문이라는 추정이다.

숭실고, 서울대 법대, 미국 툴레인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박 실장은 행시 29회로 정통부 정보화지원과장, 지식정보산업과장, 소프트웨어진흥단장, 방통위 대변인, 융합정책관, 네트워크정책국장,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을 역임하는 등 정보통신 부문의 업무를 맡아왔다.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전임이었던 양성광 실장이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으로 가면서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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