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주말에는 '보행전용거리'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오는 18일부터 매 주말마다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된다.

16일 서울시는 서대문구청과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버스는 물론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일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개통해 일반 차량은 24시간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를 비롯, 16인승 이상 승합차와 긴급차량, 자전거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주말 신촌 연세로를 찾아갈 시민들에게 △신촌오거리 △신촌 전철역 △연대 앞 △세브란스병원 앞 등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가길 당부했다.

아울러 평소 차량이 다니던 공간을 활용해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18일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팝펑크 밴드 디하이트(D'HAIT)와 레드사인·인디밴드 2개 팀의 공연이 열리며 오후 4시부터는 타악기연주가 라퍼커션이 연세로를 순회하면서 타악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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