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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피쿠킹스쿨 7기 교육생들이 15일 졸업식을 열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은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SK해피쿠킹스쿨’ 7기 교육생들이 전날 서울 동빙고동 소재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졸업식을 열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 1년 간 교육생들을 이끈 전문 강사진과 협력업체 쉐프 및 학생들의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졸업생 19명 전원이 전문 요리사가 되기 위한 이론ㆍ실기 교육 및 현장 인턴십 등 모든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됨을 축하했다.
특히 졸업생들이 요리사 복장의 개인 프로필 액자에 각자의 각오와 서로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7기 졸업생 중 일부는 SK해피쿠킹스쿨이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한식 레스토랑 ‘오늘’에 취업하는 등 졸업생 다수가 취업이 확정 됐거나 진로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가지고 전문 요리사로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졸업과 동시에 프렌치 레스토랑 ‘아 따블르’에 취업한 7기 졸업생 이규선 군은 졸업소감에서 "SK해피쿠킹스쿨에서의 지난 1년은 요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은 물론, 인문예술교육을 통해 요리사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고 기회였다”며, “언젠가는 다시 이 자리에 서서 비슷한 꿈과 열정을 가진 친구들에게 나의 경험을 전하며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SK해피쿠킹스쿨은 지난 12일까지 2014년 신입 교육생 모집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신입 교육생 모집 대상을 취업에 보다 적합한 연령인 19-29세로 확대 운영해, 지난해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요리 분야의 끼와 열정을 가진 인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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