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중증장애인 이동목욕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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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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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동목욕서비스 사업은 중증 장애로 인해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에게 이동목욕 특수차량이 찾아가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톤 화물차를 개조한 이동목욕 특수차량 내부에는 좌식 욕조와 샤워기가 설치돼 있으며, 목욕 서비스는 2인 1조로 편성된 요양보호사가 남녀 성별에 따라 교대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초기에는 다른 사람의 손에 자신의 몸을 맡긴다는 게 불편해 신청을 하고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이용률이 높다.

이용 대상자는 지역 내 장애 1 ~ 2급 중증 장애인이며, 수탁기관인 서울시립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829-7158)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장애등급과 장애유형, 가족들의 지원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격주나 한 달에 한번 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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