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16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내역을 확인하라는 스미싱 문자가 발견됐다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스미싱 문자메세지 원문은 '2013년 신용카드 소득공제용 사용내역입니다. http://urx.xxx'와 같은 내용으로 발송됐다.
이같은 스미싱 문자 수신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이트주소를 직접 클릭하지 말고 문자를 바로 삭제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센터로 신고해야한다.
또한 KISA 스마트폰 보안 자가 점검 앱(폰키퍼)을 이용, 보안 공지 확인 및 점검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
관련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해 신용카드 소득공제확인이나 연말정산 환급금 확인 등을 가장한 스미싱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등을 함부로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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