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어린이집 41개소에서 219개소로 확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방부가 군부대에 설치된 어린이집을 현행 41개소에서 2017년까지 219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 설치 기준도 조정, 전방지역에서는 보육아동이 15명 이상인 부대, 후방지역에서는 관사 100세대 이상 부대에 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했다.

3사단 인사참모인 이일수 중령은 “전방지역은 군인 가족의 자녀양육과 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진백어린이집은 군인 가족과 여군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이 설치되지 않은 부대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되고 있다.

중부전선에 위치한 15사단 군 관사에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달 20일 문을 연 군부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다.

국방부는 현재 4개소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관사 내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군인 가족들이 자녀양육의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고 군인 가족 간에 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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