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계열사 전 대표, '번개탄' 숨진 채 발견…금감원 조사 후 우울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3 08: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동양사태 대표 자살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주)동양 건재부문 김정득 전 대표이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동양사태 이후 지난해 3월 말 사임한 김 전 대표는 최근까지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유족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며칠 전 지인을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또한 김 전 대표가 숨져있던 방에는 번개탄 흔적과 술병이 놓여있었으며, '먼저 가서 미안하다. 잘 살아라'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경찰은 자살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