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다나카 뉴욕 양키스와 1억5500만달러 초대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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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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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1억5500만 달러 대형 계약 [사진출처= mlb.com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일본의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뉴욕 양키스로 간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2일 (현지시간) 일본인 투수 다나카의 양키스 입단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알려진 다나카의 계약 사항은 양키스와 7년에 1억5000만 달러 (한화 약 165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곧이어 뉴욕 양키스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수 다나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다나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동안 2천200만 달러를 받고, 7년차가 되는 2020년에 2천30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17년까지 4시즌을 채우고 선수가 원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옵트아웃 조항과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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