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및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용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원포럼 김신규 소장은 청사 이전 예정지 부지면적 3만5397㎡, 건축면적 1만4643㎡, 추정공사비 449억원에 대한 청사규모의 적정성 검토, 법규검토, 기본방향, 동선계획, 토지이용계획, 외부공간계획 등을 스페이스 프로그램화 해 청사신축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청사 총 공사기간은 640일로 올 10월 착공해 2016년 8월 준공, 10월 이전을 목표로 지속가능하고 상징성과 미래성이 있는 청사, 업무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사 건립에 중점을 뒀다.
또한 이용주민 및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연장, 전시실, 문화강좌실, 스포츠센터 등 주민 편의공간을 2536㎡ 설치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군은 용역사의 보고내용과 제기된 의견을 청사현상설계공모 과업지시에 반영해 군청사가 우리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지역 건축문화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승우 예산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가 잘 접목되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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