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지하철 6ㆍ7호선에 48개 매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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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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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에이블씨엔씨가 서울 지하철 6ㆍ7호선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한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GS리테일과 지하철 6ㆍ7호선 역사 내 화장품 매장 운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회사 측은 지하철 6ㆍ7호선 역사 내 유휴공간 개발임대 사업자인 GS리테일을 통해 48개 매장을 공급받게 됐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액은 총 204억원이다.

이로써 에이블씨엔씨는 지하철 5~8호선 내 총 95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1~4호선 구간에는 현재 63개 매장을 운영 중이나 서울메트로 측과 소송 중이다.

양 사는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매장임대계약을 체결했으나 서울메트로 측이 계약연장을 거부해 에이블씨엔씨 측이 지난해 계약 2년 연장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와 이달 초 실시된 도시철도공사 제 3ㆍ4차 브랜드 전문점 입찰에서도 각각 15개와 18개 점포를 낙찰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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