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자 위한 태교·육아동화집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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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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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자녀양육을 돕기 위해 2년에 걸쳐 만든 다국어 동화집 시리즈를 오는 24일부터 서울시 각 자치구 민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글로벌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추가로 무료 배포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동화집 시리즈 '엄마의 속삭임'은 태교동화집(1탄)과 육아동화집(2탄)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1만부씩 무료로 배포한다.

이 동화책은 낯선 타국에서 임신·출산을 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태교·육아정보를 알리는데 목적을 둔다.

동화집 엄마의 속삭임 은 한국문화와 정서를 대표할 수 있는 전래·창작동화를 수록, 결혼이민자가 한국문화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기별 임신특성, 태교·육아방법 등 다양한 정보도 실려있다.

특히 이번 동화집은 서울 거주 결혼이민자가 많은 국가 순위별 9개 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 △영어 △몽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로 다양하게 번역해 소수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도 소외되지 않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생애주기별 동화집시리즈 엄마의 속사임의 일환으로 올해 5월경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교육동화집(3탄)을 3만부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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