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중국발 악재에 1950선 깨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3 15: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악재에 1% 넘게 하락, 1950선이 깨졌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83포인트(1.16%) 내린 1947.59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중국 경기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5억원, 39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만이 198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1.91%)가 가장 큰 폭으로 빠졌다. 이어 통신업(-1.68%), 운수창고(-1.62%), 유통업(-1.50%) 등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18% 빠진 가운데 SK하이닉스(-2.48%), 신한지주(-2.25%), KB금융(-2.33%)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1.90%)는 작년 영업이익률이 3년 만에 한 자릿수대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7%) 내린 522.72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5원(0.61%) 오른 107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