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뼈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한 골육종은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여자보다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이다.
문제는 골육종의 발생 원인이 현재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예방하는 것도 어렵다.
골육종을 의사가 의심하게 되는 것은 X-레이에서 이상 소견이 보일 경우다. 골육종의 확실한 진단은 조직 검사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골육종을 치료하게 된다. 치료 방법 선택은 암 발생 부위, 전이 유무, 재발 유무, 환자의 나이와 전신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항암 약물 치료는 수술전 2개월, 수술후 1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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