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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흥부네 가족 '면목동 11남매', 한 달 식비만 무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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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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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11남매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캡쳐]
면목동 11남매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현대판 흥부네 가족 '면목동 11남매' 사연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서울 면목동의 김중식(45)씨 부부와 금쪽같은 11남매의 사연이 소개됐다.

올해 사회 초년생 딱지를 뗀 첫째 호준(21)이부터 태어난 지 이제 막 6개월 된 막내 슬아까지 5남 6녀가 함께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북새통이 따로 없다.

특히 중식씨 가족은 식사 때마다 밥상 3개를 이어 붙여야 하고, 고기와 햄 반찬이 올라오는 순간 밥상 위는 전쟁터로 변한다. 또 한 달 식비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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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북적이는 틈바구니에서도 가족들은 저마다의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 위하며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면목동 11남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면목동 11남매, 정말 대단하다", "면목동 11남매, 교육도 문제겠다", "면목동 11남매, 형제 많아서 좋긴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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