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산업, 전년 대비 1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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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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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전자문서산업규모가 IT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전자문서산업 통계 및 이용실태 조사결과 세미나’를 24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자문서산업 통계 및 이용실태 조사는 전자문서 산업과 이용 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3년도 전자문서산업의 규모는 약 5조400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11.5% 성장률 증가 추세다.

전자문서산업의 성장 요인으로 협회는 △H/W, S/W, 서비스 산업 영역의 균형 있는 성장 △모바일 디바이스 및 관련 시스템의 발전 및 사용 확대 △전자문서 관련 IT시스템의 도입 및 활용 증가 등을 꼽았다. 

또 모바일 환경의 확산과 전자문서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전자문서 관련 H/W, S/W, 서비스가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문서 이용률은 2012년 38.2%에서 2013년도는 43.1%로 민간부문의 이용률이 증가했다. 

대외 거래/서비스 업무 분야에 사용되는 문서 중 30.2%는 종이문서로, 69.8%는 전자문서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확산의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전자문서 사업자 측면에서는 기술ㆍ유통체계 미비에 따른 시장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의 과열 경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도출됐다. 

본 조사를 총괄한 이중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문서기획팀장은 “이전 조사에 대비하여 문서의 효력, 문화 및 인식의 문제가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로 전환된 점은 고무적이며, 이제는 전자문서가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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