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북한이 작년 한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 총액은 13억7371만 달러로 2012년 11억8천979만 달러에 비해 15.5%(1억8392만 달러) 증가했다.
이로써 북한의 대중(對中) 무연탄 수출은 2010년 3억8619만 달러에서 2011년 11억2685만 달러로 뛰는 등 2007년(1억6천261만 달러)부터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의 총량은 1649만4000t으로 2012년 1180만7000t에 비해 39.7% 늘었다.
북한이 작년 12월12일 장성택을 석탄 등 지하자원을 헐값으로 외국에 팔았다는 등의 죄목으로 처형한 이후에도 일단 중국과 거래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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