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베 신조에게 2차 대전 재사과 요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사과를 다시 할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복수의 미국 관리들은 저널에 “아베 신조 총리로부터 주변국을 분노하게 하는 더 이상의 발언과 행동을 삼가겠다는 확약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며 “일본이 이전에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 했던 공식 사과를 다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아베 총리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동북아시아 긴장 완화를 위해 일본으로부터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더 이상 참배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받으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