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북경에 '중기 전용매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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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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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4일 국내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K-HIT PLAZA)을 북경 롯데마트 공익서교점 내에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롯데마트의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해외유통시장 동반진출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테스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 수출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장은 운영 대행사ㆍ롯데마트 및 바이어 등이 현지에서 경쟁력 있다고 판단한 생활ㆍ주방ㆍ잡화ㆍ이미용 관련 상품 등 25개 업체 193개 품목이 1차로 입점했다. 중진공 측은 향후 경쟁력이 있는 소비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입점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개소일로부터 10일간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할인(할인금액은 롯데마트가 지원) 행사를 진행하며, 매일 300명을 대상으로 사은품 제공, 3일간 행운의 활쏘기를 통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K-히트 프라자는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 소비재 제품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오프라인 전진기지로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판매와 더불어 고객‧바이어의 평가와 이를 반영한 피드백(상품, 디자인,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진출 상품의 현지화를 지원하는 안테나숍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중기제품에 대한 열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기청과 중진공은 미국ㆍ동남아ㆍ유럽ㆍ중국 등 대형유통망에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시장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미국(뉴저지, LA),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중국(청도)에 K-히트 프라자 운영 및 독일(헤센주) 에데카 매장에 중기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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