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지속가능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 위상을 다지고 IPTV 및 기업사업을 성장동력사업으로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고속인터넷부문에서는 미디어 및 유통 혁신으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해지율 개선 등을 통해 선순환 가입자 성장구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사업에서는 전용회선, 인터넷 등 기존 유선시장에서의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발굴과 함께 다양한 솔루션 상품을 제공을 통해 기업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각오다.
또 올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해 동남아 통신 서비스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참여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SK브로드밴드의 본원적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및 기술선도를 통해 성장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 UHD 서비스 상용망 시연으로 UHD 기술의 경쟁 우위를 확보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강남구청과 협약으로 강남구 내 '기가시티'를 구축해 시범 서비스 중에 있다.
소비자들의 미디어 시청방식의 변화로 유료컨텐츠 이용이 활성화 됨에 따라 IPTV 사업의 플랫폼 매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차별적인 콘텐츠 제공과 스마트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IPTV 가입자 기반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B tv 모바일은 지난해 류현진, 추신수가 나오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독점 중계를 비롯해 프로야구, 키즈전용 채널 등 차별적 콘텐츠와 함께 7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2만8000여 편의 유무료 VOD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빠른 가입자 증가를 보였다. 올해 초 지상파 실시간 채널이 확대되면서 가입자 증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B tv 모바일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유료콘텐츠 이용 활성화는 물론 광고, 커머스 등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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