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문희가 남편 故 장강재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문희는 48세의 나이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장강재 회장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당시 출연예정이었던 영화의 제작을 남편이 맡으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문희는 "너무 빨리 혼자가 됐다. 혹시나 나의 내조가 부족해 남편이 잘못된 건 아닐까 죄책감도 들었었다. 2년간 집 밖에 나오지 않고 칩거생활을 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 지금도 세월이 흘렀지만 늘 그립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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