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영준 빛마루 센터장(좌)과 질 플랭클린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빛마루]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방송지원센터 ‘빛마루’가 지난 28일 국내 방송프로그램 제작 규격의 세계화 및 방송콘텐츠 해외시장 진출 협력을 내용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콘텐츠 PR회사인 프랭클린 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프랭클린 래의 설립자인 질 프랭클린이 참석하였으며 빛마루의 첨단 방송제작 시설을 활용하여 국내의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영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방송 콘텐츠의 편집, 색보정, 녹음 등 후반제작을 지원하는 IPC(International Post-production Center) 사업 및 온라인 유통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담았다.
류영준 빛마루 센터장은 “최첨단 방송기술을 갖춘 빛마루의 제작시설 일부를 IPC사업으로 전문화하여 운영함으로써 영국, 유럽, 중국 등 방송콘텐츠 교류 및 매칭 펀드형 공동제작 유치를 통해 제작시설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며 “이러한 빛마루 IPC사업의 시도를 통해 해외 방송시장에서 한국 방송콘텐츠의 유통 구조도 개선되고 이는 새로운 콘텐츠 수익 구조의 창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빛마루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동 운영하는 방송지원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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