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층간소음 민원 1년새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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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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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공동주택 층간소음 민원 접수가 1년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3~12월 층간소음 민원은 2만2476건으로 2012년 대비 2.2배 늘었다.

층간소음 원인별 비중을 보면 아이들 뜀이나 발걸음 소리가 73%로 가장 높았다.

민병두 의원은 "향후 지어질 아파트와 공공주택에 대한 건축기준 강화 및 기존에 지어진 건물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며 "층간소음 문제는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이웃 간에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의식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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