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태들러(34·미국)가 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스태들러는 지금까지 2부(웹닷컴)투어에서 4승을 올렸으나 미PGA투어에서는 첫 승이다.
스태들러는 최종일 17번홀까지 버바 왓슨(미국)과 공동선두였으나 왓슨이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우승컵을 안았다.
스태들러는 ‘해마 수염’으로 유명한 1982년 마스터스 챔피언 크레이그 스태들러의 아들이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19위, 필 미켈슨(미국)과 최경주(SK텔레콤)는 42위, 배상문(캘러웨이)은 61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6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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