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구월4동에는 이웃돕기 후원물품으로 1,600만원 상당의 쌀, 떡국 떡, 상품권 및 현금지원 등이 전달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사각지대 소외계층 등 7개 시설, 600여 세대에 골고루 전달하느라 주민센터 직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명절 즈음을 보내고 있었다.
“설 명절뿐만 아니라 추석을 포함해 연말연시에는 인근 모래내 시장만 대목이 아니라 우리 동 주민센터도 대목입니다, 아직 우리 동에는 이웃사랑의 정이 남아 있어선지 이맘때면 늘 후원물품으로 발 디딜 틈이 없구요,, 우리도 덩달아 바빠지죠.” 후원물품을 분류하느라 이리저리 움직이던 동 사회복지 담당은 말을 마치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래내시장과 만수 복개천 사이에 위치한 구월4동은 주거지역 대부분이 빌라 밀집지역으로 전체 주민은 20,000명도 되지 않으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세대가 1,600명으로 전체인구 수의 8.3%가 저소득층으로 남동구 내 타 동 대비 복지수요 계층이 월등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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