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 운영지원 사업비로 매년 4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억 원을 투입하여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개발비 지원, 경영과 마케팅지원 등을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도와 중견벤처기업으로 육성하고 매출액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전국방벤처센터에서는 협약업체를 모집하고 기술개발비로 5억 1천1백만 원을 지원하여 12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네스앤텍, ㈜두시텍, ㈜텔트론 등 3개사는 제품개발에 성공하여 ㈜텔트론에서는 4천8백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네스앤텍은 무인로봇의 초소형 원격제어장치 개발로 약 20억 원의 납품계약을 성사시켜 앞으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전국방벤처센터의 기술 및 경영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하여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받은 국방벤처 협약업체 15개사에서 298억 원의 군 매출을 달성하였고, ㈜네스앤텍와 2개사에는 특허 6건을 출원하였으며, 국방벤처 협약업체로 지정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부터 대전으로 1개 기업을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두시텍은 랜드마크 라인트레이싱 영상항법장치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일부 기능개선 등 보완을 통해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나머지 9개사도 현재 제품개발에 한창이다.
이 밖에도 군 사업 과제발굴과 경영․마케팅 지원을 받은 ㈜토핀스는 장갑차 야간 잠망경을 시제품을 개발하여 현재 시험평가 중에 있으며, 향후 2015년부터 초도 양산에 들어가면 약 56억 원의 군납품이 예상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국방기술품질원 대전국방벤처센터는 국방 기술 정보가 많고 방산 대기업과의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국방시장 참여를 원하는 우리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자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보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지원 사업 규모 확대와 민군기술협력 강화를 통해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하여 명실공히 대전이 국방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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