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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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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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흙, 골재, 아스콘 등 11개 분야 162종목 수수료 인하…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용 자재에 대한 품질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품질시험 및 적정성 이행 확인 등 품질관리 활동에 필요한 품질시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품질시험 및 검사 등을 대행하는 시험수수료 인하는 품질시험 수립 대상 규모 이상 공사에서 토목 및 건축자재에 대한 품질 시험 종목인 흙, 골재, 아스콘 등 11개 분야 162종목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2013년도 대비 품질시험 의뢰 건수가 높은 골재(52%), 토질 (46.5%), 아스콘(9.7%) 등은 품질 시험비 산출 단위량 기준이 변경돼 수수료가 인하됨에 따라 어려운 지역 건설 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품질시험 수수료 인하 결정으로 건설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늘어나는 건설자재 분석하기 위해 시험장비를 확충하고 품질시험 종목도 늘려 국·공립시험기관 위상제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관리본부 품질시험실에서는 만능 재료시험기 등 45종 70기의 현대화 장비를 이용해 481건의 의뢰 시험이 접수되어 3,513종목에 2억 3천6백여만원의 수수료를 징수한바 있으며, 건설현장의 시공 상태 및 불량자재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철저한 품질시험으로 안전한 대전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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