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르노삼성은 1월 한달 간 내수 4500대, 수출 21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어난 66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달(1만3407대) 대비 50%나 감소한 수치다.
내수의 경우 SM3와 QM5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났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43.2% 감소했다. 1월 말 상품성을 강화시킨 QM5 네오가 고객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지난 달 한시적으로 공급한 QM3 물량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났다. 하지만 수출 역시 전월 대비 59.9% 감소해 두 배 이상 실적이 줄었다. 그나마 SM3와 QM5의 해외시장에서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올 한해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심도 깊게 고민하여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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