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인력난 심각, 외국인력 공급 확대해야"

  • 4일 국회에서 '제조업 인력난 이대로 갈 것인가?' 포럼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4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제조업 인력난 이대로 갈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완영 국회의원실, 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 섬산련은 섬유패션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력 공급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섬유패션기업이 외국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주요 발제내용은 △매년 축소되고 있는 제조업의 외국인력 공급규모 확대 △현실에 맞는 내국인 고용규모별 외국인력 고용 허용인원 확대 △외국인력의 최저임금 노동생산성 대비 차등 지급 등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확대해 섬유패션산업의 부족인력을 일정부분 해결하고, 상대적으로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을 위해 내국인 고용인원 대비 외국인력 고용허용 인원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전체 기반을 흔드는 인력난을 해소하여 기업이 인력 걱정없이 마음껏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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