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6월 청계포일정수장을 마지막으로 자가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게 되면서 스마트멀티행정 서비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자가통신망 구축은 기존에 통신사업자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던 전용회선을 시 본청을 기점으로 모든 산하기관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3년부터 자가통신망 구축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청계포일정수장을 제외한 시 산하 모든 기관에 대해 광케이블 연결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자가통신망은 기존의 임대회선(10Mbps)에 비해 1000Mbps(1Gbps)나 빠른 초고속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전산망으로 처리되는 대민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처리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임대회선이 아닌 자체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매년 86억4천여만원의 예산절감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명식 안양시 정보통신과장은 “자가통신망 구축으로 공공요금절감뿐 아니라 민원서류발급, CCTV영상 및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등에 질적 향상을 기하고 있다”며, “스마트멀티행정서비스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