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 구급대원들이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백운119안전센터 김태숙 등 3명의 대원은 지난달 25일 밤 12시 01분께 40대 환자에게 심장마비 증세가 왔다는 신고를 받은 뒤 의왕시 내손동 자택으로 출동했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한모(48)씨는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져 있었고, 보호자는 소방서로부터 안내 받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에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활용한 전기충격 등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실시, 현장에서 환자의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다음 한림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의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출동한 3명의 대원을 하트세이버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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