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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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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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 2종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 2종(IPLEX RX, IPLEX RT)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은 공장 배관,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 접근이 어려운 곳의 부식이나 미세 균열 등을 발견하는데 사용된다. 대부분 높은 장소나 불안정한 위치에서 수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작고 가볍고 충분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올림푸스한국이 이번에 선보인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은 자체 개발한 펄사픽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 6.5인치 모니터를 장착했으며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빛을 감지해 자동적으로 이미지의 적절한 밝기를 조절해 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IPLEX RX는 검사 대상이나 용도에 따라 화면의 색상과 선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배관의 용접 마감을 검사할 때 색상 보정을 진하게 하고 선명도를 올려 윤곽을 강조하면 용접부의 색감과 상태를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무게는 각각 2.9kg이며 스윙 방식의 손잡이는 검사 현장에서 모니터 받침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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