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이달의 죽으로 '매생이굴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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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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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2월을 맞아 '이 달의 죽'으로 굴이 주재료인 '매생이굴죽'과'‘버섯굴죽'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3월에 제철인 굴은 이 시기에 영양과 맛, 향미가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중금속을 해독하는 아연 성분이 들어있어 요즘처럼 짙은 농도의 미세먼지가 유행할 때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본죽의 겨울 건강식으로 손꼽히는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은 시원한 굴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다.

'매생이굴죽'은 싱싱한 통영 굴과 장흥 매생이를 듬뿍 넣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버섯굴죽'은 버섯의 부드러운 식감과 살이 잘 오른 큼지막한 통영 굴이 함께 어우러져 부드럽고 담백하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철분과 비타민 E, C가 소고기보다 2배나 많아 영양섭취에 효과적이다.

또 수분 함유량이 높아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눈과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줘 남성을 위한 스테미너식으로도 인기다.

한편 본죽은 판매중인 죽에 통영 ‘굴’을 추가할 수 있는 굴 토핑 서비스를 시작한다. 칼칼한 신짬뽕죽, 해장김치죽에 싱싱한

굴을 넣어 조리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해산물이 풍부한 해물죽에도 굴을 추가하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다. 토핑 추가 금액은 2000원이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이 달의 죽으로 선정한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은 국내의 굴 중 80%가 나는 경남 통영 산지의 굴을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며 "본죽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웰빙 푸드의 이미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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