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로존이 제조업 경기 전망은 32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마르키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는 1.3 포인트 상승한 54.0을 기록했다. 1월 제조업 OMI 지수는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독일 PMI가 56.5, 네덜란드 54.8, 오스트리아 54.1 등을 나타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확장세, 이하면 위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PMI 지수는 지난해 4분기 연속 상승한 후 지난달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제조업의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분석가는 "유로존 제조업이 올해 1분기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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