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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예비 사업자 선정, 건축주와 연결해 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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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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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설명회 통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추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건축물의 단열개선 등을 통해 냉·난방 등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예비사업자 선정과 이자 지원 등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이 불가피한 건축주와 예비 사업자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건축주를 도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그린리모델링 예비사업자를 선정선정했다.

예비사업자는 시공·설계·설비·자재·컨설팅 등 관련 분야 총 219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중 제출된 사업계획서와 실적 등을 평가해 종합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125개(시공 52개, 설계 44개, 설비 15개, 자재 5개, 기타 9개), 전문 사업자 46개(시공 9개, 설계 16개, 설비 10개, 자재 6개, 기타 5개) 등 171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관련 분야 대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국토부는 건축물 에너지 정보를 공개해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들이 에너지가 새는 건축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이를 통해 에너지 성능이 낮은 건축물의 건축주를 대상으로 성능평가,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 연락하면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는 사업자 중 공사범위 등을 감안해 알맞은 사업자를 연결시켜 준다. 건축주는 사업자 안내를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다음달 7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녹색건축과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지원을 통해 국민이 믿고 편하게 사업을 맡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완료 후 거주 만족도 향상과 함께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가계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센터(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54 국토연구원 2층, 031-460-0523)에 문의하면 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절차.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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