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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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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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부처 사업 연계 우선 지원하기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범부처가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중기청, 특허청, 산업부 등 12개 부처 62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선별된 아이디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범부처가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성숙하지 못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미래부, 산업부 등은 연구개발서비스업, 비즈니스아이디어(BI) 지원기관 등을 통해 타당성 분석, 비즈니스모델(BM) 기획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한상상실․창업공작소(미래부), 시제품 제작터(중기청), 콘텐츠코리아 랩(미래부․문체부) 등을 통해 실물모형 제작 등을 지원하는 한편 창작활동 등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숙성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기술개발과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및 1인 창조기업, 기업의 BM을 위한 기술개발,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초․원천연구 성과활용 등에 해당하면 각 부처 지원사업 특성에 따라 기술개발 지원시 우대한다.

창조경제타운을 통한 우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돼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제품 홍보지원 대상 선정시 우대할 예정이다.

각 부처 공모전과 아이디어 캠프 및 대학 등에서 창출한 우수 아이디어와 우수 결과물은 창조경제타운에 등록해 발전․사업화 시킬 수 있도록 연계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중기청은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업대학원 등의 교육과정을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제안 및 멘토링 서비스와 연계․운영하고 중기청은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중 창업을 준비 중인 40세 이상 시니어에 대해 상담, 창업교육, 멘토링 등 우대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모바일 앱, 콘텐츠 분야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를 교육생 등으로 선발 시 우대하고 문체부는 콘텐츠 분야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창의숙성과정 운영과 연계해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아이디어 권리화․사업화, 지식재산권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및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의 온라인 멘토링을 오프라인 창조경제공간의 창업지원 컨설팅, 멘토링과 연계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특허청은 창조경제타운에서 선별된 아이디어에 대해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되도록 구체화, 출원을 위한 명세서 작성, IP 창출 지원하고 창조경제타운 문제해결형 플랫폼과 연계해 기업이 제시한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 우수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한다.

특허청과 농진청은 여성 생활발명 아이디어, 농업분야 아이디어, 사회적 약자의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화 지원에 나선다.

미래부는 연구개발서비스업을 활용해 타당성 분석, BM 구축 등을 지원하고 산업부는 선별된 우수 BI에 대해 권리화, BM 기획, R&BD 연계 등 전주기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지원을 위해 미래부는 무한상상실의 3D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별도의 평가 없이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출연연에 설치된 창업공작소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의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시제품 제작을 희망하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지방중기청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우대하고 대학․연구기관 등 R&D 연구장비 사용이 필요한 중소기업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장비이용료 지원에서 우대한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개인의 창작 아이디어에 대한 콘텐츠 개발 및 창업 지원시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우대를 지원한다.

안행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하는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SW, HW, 네트워크 등 시스템 인프라를 지원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기청은 창조경제타운 CTO가 추천하는 창업기업 및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기술개발 지원 시 우대하고 미래부는 R&D가 필요한 SW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개인에게 단기 R&D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창조경제타운에서 선별된 기업의 우수 BM을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CTO가 추천하는 지재권화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실시간 특허분석평가시스템 및 컨설팅을 통해 거래를 지원한다.

창업자금 지원을 위해 중기청은 창조경제타운에서 선별된 우수 아이디어를 평가해 사업화에 필요한 시제품제작, 마케팅비용 등 자금을 지원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서는 청년전용창업자금(융자)과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설명회에는 펀드, 은행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금융위와 특허청은 창조경제타운 CTO의 추천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평가를 확대하고 기술보증, 청년창업특례보증 등 보증지원과 연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창조경제타운 CTO가 추천하는 농산업, 농식품, 바이오 분야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기청은 창조경제타운을 통한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돼 마케팅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제품 홍보지원 대상 선정시 우대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공관 주관으로 KOTRA, 한상 등을 통해 해외 시장정보 제공 및 현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제6차 창조경제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12개 부처합동으로 마련한 창조경제타운 범부처사업 연계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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